
내가 택시 탄 라인까지 아직도 기억한다
가로수길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택시를 잡았다
가고 있는데 이 쉐끼가 속도를 존나게 올리는거
게다가 내가 이어폰 끼고 음악 듣고 있었는데
그 소리를 뚫고 계속 바깥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끝도 없이 들려와서 이어폰을 빼보니까
미친 택시기사 새끼가 입으로
"슝슝" "빵빵" "다 비켜!!슝슝!!! 캬~~"
이 지랄 하고 있는겨
내가 보고 있는게 현실인가 싶어서
벙쪄서 보고 있다가 얼탱이 없어서
"좀만 안전하게 운전해주세요" 라고 하니까
입 삐죽 나오는 노짱 표정 지으면서
"눼~"라고 하면서 삐친 표정으로
목적지까지 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