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까지 피해의식이랑 열등감이 정말 심했다


평소에는 안그랬는데 내 인생에 뭐가 하나둘씩 틀어지니 내 뇌가 이상해진것같다


길가는 사람이 날 힐끗 처다보면 나를 불쾌하게 인식 하는것 같았고


사람들이 크게 웃으면 그게 나를 향한 비웃음인것만 같았다


나 빼고 친구들끼리 잡담하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구라 안치고 나를 욕하는 소리로 들렸음 (물론 몇번은 ㄹㅇ 내 뒷담깜ㅎ)


그게 심해져서, 평소 성격마저 변해갔었어


예전엔 항상 웃고 모든 사람들한데 상냥하게 대했는데


그때는 경계하고 무감정으로 대했다


당연히 대인관계는 씹창으로 갔었고


친구들은 당연히 감정적으로 병신이 된 나를 멀리 했으며, 난 오히려 그거에 삐쳐서 오히려 관계는 더욱 악화됬지


진짜 끝도 없는 악순환이였지




그러다가 어느순간 깨닳음을 얻었다.


이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낼 한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그건 바로 내 자신이 특별하지 않은 존재라는걸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거다.


타인으로 부터 느끼는 피해의식은 전부 너를 겨냥하고 있다.


근데 실제론 그사람들은 너가 누구이고 뭘하는지 전혀 관심이 없어. 너가 지나가는 남들을 거의 신경쓰지 않드시.


또한, 니가 진짜 개병신이 아닌이상, 남자인 친구들끼리 뒷담까는일은 정말 흔치않아. 특히 너가 들을수 있는 환경이면 말이지.


너는 당연히 너 자신에겐 특별한 존재이지만, 다른사람에겐 그냥 지나가는 사람중 1명이고, 아는사람중 1명인거야


그걸 인정하고 나서부턴 모든게 달라지더라


다른사람들이 나에게만 맞춰야되는게 아니라, 내가 다른사람한테도 맞춰줘야 인간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고


그부턴 친구들도 돌아오고, 피해의식과 열등감도 훨신 줄어들었다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워, 개인적인 생각으론 득보다 실이 더 많은것같아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선 인간관계를 끊기는 거의 불가능이지


그래서, 이 길고도 짧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타협을 해야돼. 슬프지만 그 누구도 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