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3 여자친구 31

1~2년뒤에 결혼할거라고 생각하고 만난지 올해로 5년차다..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만나서 여행도 많이가고 이런저런 일도 많았음..

근데 여자친구가 간암 말기더라...

처음만났을때보다 얼굴빛이 노래지긴 했는데 그냥 그런지만 알았는데 

애초에 자기 아빠도 30대에 간암으로 죽었고 

자기동생이랑 엄마는 여자라서 이식못한다더라...

대충 예상하고 보험은 몇개 가입해둔거 같던데 결국 눈치가 씨발 내 간 내놓으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왜 여태 비밀로했냐 건강관리 왜 제대로 안했냐 하니깐 말하면 헤어질거 같아서 안했다는데

그럼 씨발 왜 지금 쳐말하는지.....수술하면 내인생도 ㅈ되고 좋아하는 술도 이제 못마시고 평생 식습관 조절하고 살아야됨...

씨발년이 자기가 검사비 200만원 나오는거 대신 내준다고 나보고 이식가능한지 검사하자던데... 그냥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