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123 다 컴으로 봤는데.. 마지막 가는길은 극장에서 배웅해야 할 것 같아서 보고 왔다
일단 어설픈 액션 팬들이나 여자들은 보면 안된다. ㅈㄴ 길다. 액션 장면마저 길다. 지루해하기 딱 좋음.
하도 설레발들을 쳐대서 일부러 기대 안했는데도 크게 재미는 없었음.
액션 장면들 대단한건 알겠는데 1, 2 편처럼 몰입은 안되더라.
액션 씬이 크게 세 곳에서 있는데

오사카
베를린
파리

오사카는 존윅3 보는줄.. 그냥 별로였고
베를린은 물 맞으면서 싸우는거 ㅈㄴ 멋짐. 트랜스포머 싸우는거 보는 듯한 느낌.
파리는 차와 총으로 싸우는 존윅 근본 액션 보여줌.

아쉬운거 세 가지
피날레를 장식하는 파트너로 견자단 짜리몽땅 ㅉㄲ 새끼 나온거.. ㅈㄴ 아쉽다. 간지나는 백인 배우가 하면 좋았을 걸.. 견자단 나오고 자꾸 석양 나와서 첩혈쌍웅 느낌도 남.
그리고 흑노예 킬러 새끼는 왜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꾸 씬 잡아먹는건지 모르겠네. 없어도 아무 상관 없었을 인물. 근본도 없고 시꺼매서 화면에서 잘 보이지도 않음.
후작이 좀 더 카리스마 있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후반에 갑자기 쩌리 되어버려서 어이가 없더라.

암튼 액션에 한 획을 그은 명작 시리즈였고, 지금 접는게 맞다고 보는게 키아누 리브스 늙어서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데 자꾸 김도균 아저씨 생각나더라. 동작도 1편에 비하면 엄청 둔해짐. 그래서 적들이 존윅을 죽이려고 달려드는게 아니라 그냥 맞으려고 달려드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이게 몰입이 안되는 큰 원인인 듯.

그동안 고생 많았다 잘가라 존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