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여행 특징 1~7 (진짜 가보면 느낌 이럼)
1. 물값이 기름값보다 비쌈
두바이에서 휘발유는 리터당 1~2디르함 약 (400원~800원)인데,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물 한 병 사려면 10디르함(약 3,600원) 넘음
마트에서 사도 500ml 한 병 3~5디르함(1,000원 ~ 1800원) 현지인들도 물 박스로 사서 챙겨 다님. 물값 개새끼임
2. 대중교통보다 택시가 합리적 (근데 잘못 타면 호구됨)
버스랑 메트로 있긴 한데 관광지 이동하기엔 애매하고, 더운 날 걸어다닐 바엔 택시가 나음.
기본요금 12디르함(약 4,300원)이라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거리가 멀면 가격 급상승.
우버는 편하지만 관광지에서 잡으면 가격 두 배, 일반 택시는 흥정 안하면 찢됨
3. 음식값이 천차만별 (싸게 먹으면 한국보다 싸고, 비싸게 먹으면 초고가 레스토랑급)
로컬 식당에서 샤와르마(케밥) 하나 8~15디르함 (약3,000원에서 5,500원)
레스토랑 가면 밥 한 끼 150~ 300디르함 (약 55,000 ~ 110,000원) 그냥 나감.
4. 낮에 돌아다니면 진짜 후회함 (5분만 걸어도 탈진 가능)
10월~4월 빼고 낮에 야외 걸어 다니면 사막 더위 체험 가능. 신호등 기다리면서도 땀 줄줄 흐름. 심지어 어떤 곳은 아예 인도가 없음.
5. 두바이몰, 몰 오브 에미레이트 가보면 사이즈에 압도됨. 안에 수족관, 스키장, 아이스링크 다 있음. 마트도 그냥 마트가 아니라 초대형.
"잠깐 둘러보자" 했다가 4~5시간 그냥 사라짐. 진짜 시간 순삭.
6. 술은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이 사악함
이슬람 국가라 주류 판매 제한이 많지만, 호텔 바나 클럽에서는 술 마실 수 있음. 단, 가격이 어마어마함.
맥주 한 잔 50~80디르함 (약 18,000 ~ 30,000원)
칵테일 한 잔 80~ 120디르함 (약 30,000 ~ 44,000원)
7. 부자들만 가는 곳이 아님 (하지만 씀씀이 조절 안 하면 훅 감)
두바이=부자들만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저렴하게 다닐 수도 있음. 로컬 식당, 대형 마트, 대중교통만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합리적.
그런데 관광지 가격 대충 보고 들어갔다가 '왜 이 가격?' 하고 멘붕 오는 경우 많음
결론
기름값 싸지만 관광객 지갑은 기름 짜듯 짜이는 사악한 곳임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