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시기부터 남들보다 2~3배의 열정을 갖고
오만 노력 다 해봤는데
그냥 대충 산 새끼들보다 인생이 안 풀린 이런 케이스
결국 인생은 노력보다 타고난 유전자 , 환경 , 운이 절대적이고
아무리 애써봤자 안될놈은 안된다는 세상의 이치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부류임

예컨데 차라리 서른까지 아무런 꿈도 안 갖고
대충대충 살아온 엠창인생은 갱생이 가능함

한두편의 동기부여 영상을 우연히 접하고도
마음에 무언가가 끌어 오를 수 있거든
그간 인생에서 한번도 안해본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한번 해보고 싶어질 수 있단 말이지

반면 앞서 말한 케이스의 경우에는 20후반만 되더라도
이미 노인처럼 눈에 생기가 없고
죄다 장자 , 니체가 되어있음
죽기전에 "큰걸 이루지 못했다는 괴로움" 보다
"큰 꿈을 향해 달렸으나 또다시 실패하는 좌절감"이 더 두려운거
차라리 대충 소소하게 인생 즐기며
일하다 때려쳤다를 반복하다가
실패한 인생이 된다면
그래도 덜 억울할텐데

자기는 ㅈㄴ 열심해도
적당히 한 새끼들 보다 안 풀릴까봐
그 현타를 또 겪는게 두려운
일종에 방어기제임
그래서 이런 애들은 갱생이 불가능함
일종의 전쟁 PTSD같은거임

"출발선에서 포기하면 적어도 고생은 하지않는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강하게 자리잡아서
그냥 눈에 생기고 뭐고 아무것도 없고
의식 있는 식물인간처럼 살아가는거
그저 다음생을 기약하는거

이들에겐 "아직 서른인데 뭐든 할 수있어"라는
조언이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기에
전력으로 달려봤으나
결국 중요한건 나이가 아닌
타고난 요소였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지


또 이런 애들은 자기 삶을 어떻게든 긍정하기 위해
방구석에서 철학 , 고전 같은것도 ㅈㄴ 읽어서
주변에서 자신을 가엽게 여겨서
덕담해줘도 청산유수마냥 반박하고 논파해서
남의 조언을 들으려고도 잘 안함
그냥 갱생 자체가 불가능함
죽었다 다시 태어나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