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쓰러졌더라.'.?'
하단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걸고 살짝 몸을 뒤틀은 변희성이 엘보우로 뒷통수를 내리찍고.
그대로 정신을 잃은듯 했다.
진표범은 변희성은 일단 메인 디쉬로 미뤄두고 디저트삼아 한 파이터를 잡으러 가기로 했다.
파이터 앱에 자신에게 도전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전광역시의 김일성.
키 248cm, 몸무게 137kg의 국내 현역 프로 농구선수.
다만 그는 자신은 '오늘의 파이터' 앱에 자신에게 패배치 않을시 '정일성'이라는 남자와 붙을걸 권하며 조건으로 붙였다.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대전으로 가는 차 안에서 확인후 진표범은 편히 누워잤다.
중간에 게딱지 비빙밥도 사먹을까하다가 적당히 치즈버거 하나로 때우고 양월동 지구촌 튤립체육관이라는 곳으로 찾아갔다.
"김일성? 아, 그 친구. 박하 운동장이라는데 있으니 가보슈."
그리고 진표범은 박하운동장에 가니 3명의 남자가 술을 기울이고 있었다.
한명은 김일성, 한명은 박건하, 한명은 정일성.
농구선수 김일성, 일진 사업가 박건하, 체육계 조폭 정일성.
"그래서, 뱅이 달려가다가 자빠지니깐, 그게 김해에 가서 큭큭큭. 내가 안찼으면."
박건하의 이야기를 김일성이 끊고는 말했다.
"잠시만. 저 새기 왔는데?"
정일성이 말하길,
"인천 잡수시던 분이 인실존 당하더니 결국엔 우리 왔구만.. 도시정벌 찍을줄 알으셨수? 아,,니,, 읽어는 보셨나?"
그러나 진표범은 떳떳히 말했다.
"됬고 김일성 나와라 !! 한판 붙자 ."
그러자 248cm의 거구 김일성이 일어났다.
"함 밟아볼까, Aye, 쨈. 발라주께."
그리고 김일성이 주먹을 날리자 진표범은 스윽 피하더니 복부에 주먹을 날렸다.
툭.
그래도 별 미동이 없으니 왼손으로 갈비뼈를 때리고,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때리고, 이어 다시 김일성의 안면을 때렸다.
김일성만큼은 아니지만 진표범도 220cm 이상의 거구였다.
그런데 김일성은 갑자기 농구공을 쥐듯 진표범을 껴안더니 빙글 돌아 다리작용 이동을 하더니 백드롭을 해서 허리를 뻒여 바닥에 진표범의 머리를 내다꽂았다.
"뿌하하 !!"
박건하는 웃어닸고, 정일성도 비식대는 분위기였다.
김일성이 말했다.
"에이, 복싱 만났더니 코피밖에 안나네. 다음번에 올때는 여자친구 데리고 와라. ㅈ밥아."
그리고,
김일성 : 됬어, 얘들아. 가자!
박건하 : 싫은데? '끝에서 끝까지' 싸우는거 궁금하다. 보여줘.
김일성 : 어차피 이겼잖아.
박건하 : 그래서. 싫냐? (싸늘)
빠드득.
박건하가 이를 갈자 거구의 김일성이 대답했다.
"그렇게 할게. 미안."
그리고 진표범은 여전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결국 다시 붙기 위해 김일성이 손을 대자, 진표범은 벼락맞은 사람처럼 발작하더니 다시 일어났다.
제우스 : 에휴. 실망스러운 녀석이군. 빙공을 일깨워줘야 겠다.
진표범은 그리고 다시 아이스 마이클 고어가 되어 전신 기혈에 기가 돌며 제정신을 차렸다.
"좋아, 상대해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