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혈웅,탈레스,시아,샛별,페일은 도나라에서 챙긴 물자를 까먹으며 중원 무림의 변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다 걸려든 문파는 청괴파.
흑도무림의 문파로써 날붙이를 잘 만들기로 소문난 예기(銳技)의 중소일파.
그들은 현재 65명의 소문파로써, 이동하던 도중 마주쳤는데 산적인 줄 알고 그냥 혈웅이 격살해버렸다.
푸른 해안가색 도끼와 날붙이, 검들은 무시무시했지만
탈레스에게 있어 뇌전 한방이면 해치울 수 있는 몹이었다.
샛별은 신이라 그런지 밤에도 잠을 자지않고 보초를 지켰고, 청괴파는 그런 그들을 기습하려다 샛별의 새파란 피부색에 뭔가 신묘함을 느끼곤 내부의 고택에 초청했다.
그러나 40초도 되지않아 협박이 아닌 살해의도가 들어왔다.
챙!
서로 겨차해 검을 막고 혈웅은 한쪽 팔로 샛별을 지켰지만 샛별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피가 질질 흐르는.
그 두꺼운 곰의 가죽도 절반이상의 팔이 일반 검잡이에게 썰렸다가,
아물었다.
쾅! 파박! 파바박! 쾅!
순식간에 40여명이 습격했다가 32명이 숨이 끊기고 끝이 났다.
흑도무림내에 이 시혈사건은 크게 알려졌고, 그들은 혈마(血魔)를 잇는 자들이라는 말이 소문에 더해지면서 해당 무림 인근 중원인들이 극히 겁에 떨었다.
- 혈마의 재림이라니. 너무나 무서워.
- 어떻게 그런.
그리고 동양의 제패자인 무한지존이 혈마의 잔당으로 그들을 낙인찍었다는 말에 흑도무림인들조차 낮에는 그들을 슬금슬금 피하는 눈치였다.
밤에는 흑도무림인이 걸음마를 옮겨 찾아오기도 했다.
그리곤 받아들여지는 도전은 다 받아주었고, 기본적으로 페일 일행의 평균 실력 자체가 강했다.
"모용지운이라 합니다. 부디 부상과 후환없이 한 수 배우고 가기 기대합니다."
창날검을 손에 쥔 모용지운은 연타를 갈겼지만, 내뻗는 공격마다 이제 한손으로 청룡언월도를 손목, 손가락으로 가볍게 쥐고노는 경지가 된 탈레스에 의해 치는 공격마다 차단되고 결국 마지막 순간에 검을 손에서 잃고 자루에 맞아 쓰러졌다.
그러자 그는 동료가 되길 애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실시간 연동 인공지능 설정집에 나오는대로 마교의 실효적 지배자이자 백도무림의 왕이나 다름없는(그가 마교의 현 실제적 교주라는건 유저들과 일부 극소수, 혹은 마교인들만 안다는 설정과 초기엔 백도와 선무림의 왕이었으나 현재는 마교의 왕이라는것, 그 둘다라는 연산이 교차한다. 직접 유저가 만나야 결정됨)무한지존이 단 한번 혈교의 잔당으로 낙인찍은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밤마다 찾아오는 검객들은 갈수록 강한 자로 바뀌어 왔지만 그들을 모두 물리치며 일행은 위치를 옮겨갔다.
탈레스는 맨몸으로 팔굽혀펴기, 스쿼트를 게임속에서 하며 신체능력을 길러갔고
다른 동료들이 잠이들고 샛별과 대화하며 별과 달을 보다 수행도 하며 정신력도 길렀다.
그러다 전에 혈교의 본산이 있었다는 지역까지 다다랐다.
- 증산도 1교단 청월음체(靑月陰體) -
"이봐, 여기 더이상 혈교가 아니라고 정령들이 말하고 있어. 엄청난 미증유의 혈겁혈란이 있었고 증산도라는 곳에서 다시 원래 땅으로 되돌리기 위해 재건하는 중이라는군."
시아 : 증산도라, 난 향이나 피우고 합장하고 갈래.
셰이 : 헌금이 아닌 보시라고 하는군. 보시하고 가지.
일행은 결국 걸음을 더욱 옮겨가다, 탈레스의 말이 압권이었다.
"북해의 혈존과 이곳 동양의 혈마, 피의 수도의 블러드 로드중 어디가 더 세?"
그러자 페일이 웃으며 말하길,
"마시아에 가려고? 그곳은 중앙대륙이야. 아 맞아. 너도 그 방송 봤어야되는데. '한도운'이 결국 사망룡들을 길들여 중앙대륙을 침공했는데, 결국 천존의 정체가 밝혀쳤어."
혈웅 : 아, 한도운. 그는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군. 천존이 누군데?
탈레스 : 천존이 누군데?
"중앙대륙의 지배자, 천존의 정체는 '니카 루피' 라는군. 신적인 존재. 번개와 고무고무능력자. 한국 유저들은 그의 위엄을 깎아내리려고 '운마'라고도 부른다는군. 구름과 번개에 휩싸여 있는데, 손오공이나 다름없는 동양 최고의 신화적 존재지."
혈웅 : 아~ 원피스의. 그가 졌겠네? 한도운.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