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새 정령의 울부짖음에 탈레스가 공간이동으로 옮기고는, 얼어서 죽은거나 다름없는 냉동참치가 된 샛별을 생명의 불씨를 살려놨다.

- 라이프 오브 파이!

그리곤 을무는 4분동안 김상욱을 몰아세우다가, 결국 검에서 검기가 마르기 시작했다.

마나가 다 소진된 을무는 잠시 빠지고, 샛별이 머리에 '루시퍼의 기도'를 안수해주니 새벽별같이 초롱한 지리어는 중굑의 선한 기운이 정수리의 백회혈을 통해 들어왔다.

한룡은 신의 망치로 재빠르고 잽싸게 망치를 휘둘러 김상욱과도 마주쳤지만, 서리다와의 충돌에도 한룡은 밀리지 않았다.

쾅!!

김상욱은 전제베기를 하듯이 하다 한방 한방 위력적인 공격을 하는게 좋겠다싶어 일자로 베곤 아이스 오러블레이드로 한룡을 승부하려했다.

그러나 한룡도 마찬가지인 빙공(氷功) 수련자라 서리다의 피해를 적게봤고, 오히려 의외로 한룡의 우세였다.

그러나 김상욱은 15분간의 무투끝 결국 한룡의 목을 벴다.

"이런."

그런데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순식간에 수십만의 진나라 군대에 둘러싸인 뒤였다.

"으와아아악!!"

김상욱은 사방의 적들을 다 일시에 잡기 위해 땅바닥에 검을 세게 부딪혔다.

쾅!!

많은 이들이 기(氣)의 압력에 쓰러졌지만, 도망가려는 그를 한 검객이 막았다.

칼굽이었다.

그리고 칼굽과 붙으려다 김상욱이 본실력을 드러내자 그는 빠지고 일제히 합격을 당했다.

35,867.

이게 김상욱이 수십만에게 둘러쌓인 채로 죽인 수였다.

결국 김상욱은 사로 잡히고,

결박당한채 탈레스에게 왔다.

탈레스는 발버둥치는 그의 목을 깨물었다.

"아아악!!!!!"

띠링!

- 전대륙에 월드 필드 이벤트인 리치킹의 좌익이었던 '김상욱'을 감염시키셨습니다.

- 기본 능력치 5개와 부가능력치 2개가 8500배 증가합니다.

- 엄청난 고레벨 유저를 정복하셨습니다. 경험치가 무한히 저높이 오릅니다.

- 감염 스킬의 숙련도가 중급에 들어섭니다.

- 너무나 많은 보상이 준비되어, 밸런스 유지를 위해 동료들에게 나눠집니다.

- 김상욱이라는 강력한 기사가 앞으로 재생능력을 갖춘 강력해진 부하로 번합니다. 그는 히드라의 심장과 우라노스의 피를 지니게 됩니다.

- 오러보다 강한 번개를 다룰 수 있지만, 오러블레이드를 다루는 법을 배웁니다. 뇌전과 잘 섞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유저인 김상욱 측에서도 메시지가 떴다.

- 히드라에 감염되셨습니다! 불사에 가까운 재생능력이 생겨납니다.

- 군주가 리치킹 한도운에서 마법사 탈레스로 강제 변경됩니다. 충성하는 진영이 바뀌었습니다.

- 새로운 퀘스트! 기사로서 소림의 금강불괴에 도전하시겠습니까?

김상욱은 악을 쓰다못해 기가 빠져 허해진 얼굴로 그냥 퀘스트도 받고 말았다.

그러다 탈레스에게 공격하려 했지만,

《거역할 수 없습니다.》

만 뜰 뿐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 결국 리오넬이 부활하고 말았다.

디아볼루온 섬에서는 해룡들이 옛 집사의 복귀에 환영했다.

"오, 내 개들아. 잘 있었느냐."

그리고 해룡들과 공룡들의 언데드 5만이 리오넬과 함께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