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ockim.com/index.php?mid=stock&document_srl=744
5월 19일(화) 시장 전망 역시 다소 무겁고 불안하게 흘러가는 데는 크게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중동 리스크 장기화와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80일 넘게 이어지며 외교적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인근 드론 공격 등 추가적인 긴장 고조 뉴스가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브렌트유 $110선, WTI $104~108선)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고스란히 도소매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공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2. 국채 금리 급등 및 연준(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
물가 우려가 커지자 채권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최근 1년래 최고치 수준인 4.6%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시장은 이제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을 넘어, "올해 안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인상 확률 약 54% 반영). 높은 금리는 기술주와 성장주에 직격탄이 됩니다.
3. 엔비디아(Nvidia) 실적 발표를 앞둔 극도의 경계감과 차익 실현
이번 주 수요일(5/20)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와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세와 위험 관리 심리가 팽배해졌습니다. 그동안 AI 랠리를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올랐던 기술주들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고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실적 확인 전에 미리 주식을 파는 '위험 자산 축소(Risk-off)'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4. 가상자산 시장 급락 등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주말 사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점화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억 달러 규모의 롱(매수) 포지션 강제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7만 6천 달러선으로 밀려나면서, 증시 내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미 증시는 **'중동 불안 ➡️ 유가 급등 ➡️ 인플레이션 고착화 ➡️ 국채금리 상승 및 금리 인상 우려'**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걸려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인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매수세가 실종된 채 차익 실현 매물이 먼저 출회되고 있는 것이 화요일 시황을 어둡게 보는 주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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