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걷는 밤]
유난히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 속에서
우리는 조용히 발걸음을 맞춰 걷네요
시원한 밤바람이 머릿결을 스칠 때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어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는 이 맘 숨길 수 없어
마주친 두 눈에 비친 내 모습이 부끄러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걸
이 밤이 가기 전에 고백하고 싶어
사랑이란 건 이렇게 갑자기 찾아와
내 모든 세상을 온통 너로 물들여가
이 순간을 기억하며 그대의 손을 잡고
끝없이 걸어가고 싶어요 영원히 아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