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이케아 매장 식당 입구에 ‘음식을 구매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몇시 간씩 자리를 지키는 손님이 늘자 결국 이케아가 좌석 이용 제한에 나선 것이다.

3일(현지시간)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따르면 상하이 쉬후이 이케아 매장은 최근 식당에서 외부 음식을 먹거나
여러 사람이 모여 카드놀이를 하는 행위 등을 금지했다.
현장에서는음식을 주문하지 않은 노인이 보안요원에게 식당 입장을 제지당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매장은 오래 전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이면 중?노년층이 모여 친구를 만나거나 교제 상대를 찾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이케아 측은 일 부 손님이 외부 음식을 먹거나 큰 소리로 떠들면서 식사 고객이 불편을 겪고 매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이케아는 좌석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2011년에도 노년층에게 장시간 좌석 점유를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고, 2016년에는 음식을 먼저 구매한 뒤 자리에 앉도록 했다.
지난해 4월에는 노년층의 교류 수요를 고려해 식당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편이 계속되자 이케아는 10년 만에 다시 좌석 이용 제한에 나섰다.
이케아 측은 노년층이 몰리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음식을 구매 한 고객이 우선 앉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쉬후이점에만 적용된다.

스타벅스 중국도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매장에 ‘구매 후 착석’ 방침을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지난해 1월북미 직영점에서도 비구매 고객의 좌석?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던 방침을 철회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커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 데 스타벅스가 북미에 이어 중국에서도 이 방침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시행에 앞서 강경 조치를 꺼낸 매장도 있었다.
지난 9월 쓰촨성 난충의 한 스타벅스 매장은 야외 의자 일부를 쇠사슬로 묶어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현지 매체 장시 방송국에 따르면 매장 직원은 음료를 구매하지 않은 노년층이 자리를 오래 차지해 구매 고객이 앉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자
이런 조치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쇠사슬에 묶인 의자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매장 측은 결국 쇠사슬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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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비매너 송장들이 문제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