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9일) 서울 경복궁에는 5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배우들이 팬 사인회 열었는데요.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은 박보검 씨를 보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
땅에는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배우들의 팬 사인회 현장입니다.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입니다.
당초 온라인으로 사전 선정된 2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는 수천명이 몰리면서 광장 안과 밖까지 북적였습니다.
셀카봉을 들어보고 휴대전화 카메라의 줌을 아무리 당겨봐도 좋아하는 배우의 얼굴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아주머니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한국 일본 중국 등 팬들의 국적도 다양합니다.
특히 박보검에 대한 인기가 뜨겁습니다.
<엄태순 / 서울시 구로구> "(직장에다) 아프다고 병원 간다고 사기치고 왔어요. (두 분이 원래 친구세요?) 아녜요. 여기서 만났어요. 보검이 때문에 이렇게 또 이뤄진 인연이에요. 어저께도 밤새 못 잤어요, 저. 진짜 박보검 씨 평생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제 소원이에요."
모여든 인파로 30분 늦게 시작한 행사에서 박보검은 질서를 지켜달라며 안전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광장 입구로 쏠리는 바람에 사고 우려도 있었지만, 한 시간 남짓 진행된 행사는 전반적으로 안전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는 이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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